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6

노푸 1년하고 때려치운 썰 들어가는글나는 아예 물로만 감는 노푸가 아니라 비누를 대신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것도 아무튼 샴푸는 안쓰니까 노푸의 일종인 셈사실 처음에 시작한 이유는 화장실에 플라스틱통이 쌓여있는게 싫어서, 그 아래에 물때끼는게 싫어서, 다쓴 빈통 꺼내서 버리기 싫어서, 청소할때 걸리적거려서,,그리고 이사 전 잠깐 머물던 집이 배수가 잘 안됐는데 샴푸로 머리감고나면 화장실 전체가 샴푸거품으로 가득차곤 했다. 그걸 보면서 내 머리털 하나 빨자고 세상을 이런꼴로 만들어도 되는가에 대한 현타가 좀 왔었다.비누를 써서 이 부분은 확실히 개선되었고 매우 만족하며 1년을 살았다. 그리고 머리털이 복구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 샴푸로 돌아가고자한다.. 트리트먼트를 얹고 헤어팩을 해도 개선이 안되는 어떤 지점이 있다. like.. 2024. 11. 14.
제주도 - 10월 말 3 1. 비양도 한림항에서 배타고 들어갈수있는 쪼끄만 섬. 드가면 자전거타고 슝 한바퀴 도는데 1시간도 안걸린다. 경치가 매우 좋고 한적해서 날씨가 좋고 일정중 2시간정도 빌때 가면 딱 좋다. 아무튼 한번 드가면 2시간 후에 나올수있다. 2. 곽지~한담해변 올레길 곽지해수욕장에서 한담해변까지 이어진 길. 경치가 정말 예쁘다. 하지만 한번 들어가면 옆으로 빠지는 길이없어서 끝까지 가야한다. 길이 정말 예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찍기도 좋다. 바닥에 갯선생들이 많으니 바다먼곳을 보며 걷는것을 추천한다.3. 애월 카페거리 해지개 그냥 갈만한 바다뷰 카페 찾다가 갔는데 의외의 맛집이었음 뷰맛집아니고 ㄹㅇ디저트가 맛있었다. 요즘 대형카페들 뷰만 좋은데 지어놓고 대충 냉동이랑 별 차이없는 맛 디저트들 갖다 파는거 .. 2024. 11. 11.
제주도 - 10월 말 2 1. 금능반지하 유명했던 인스타감성 가게로 추정. 동행자가 강력하게 원하여 방문..뷰는 매우매우매우 훌륭하다. 추천 안주는 슈바인학센인데 이거 왠지 내가 아는 냉동제품인것만 같은 맛이 났음. 수제는 아닌듯 물론 슈바인학센이기때문에 맛있다. 감튀는 제주도 방문해서 3번째 먹었는데(술집가서 안주시키면 꼭 같이주더라) 제일 맛있었음 감자 풋맛 안나고. 시킨 술은 금능선셋 : 동행자 피셜 감귤음료수 나는 갓파더 먹었는데 기주로 쓴 위스키가 너무나 익숙한 맛이었다. 분명 내가 먹어본건데 이름이 딱 생각이안나서 답답했음 ㅜ 아마레또 맛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위스키에 아몬드 향 뿌린 맛이었다. 웰시 강아지가 세마리 있는데 사람을 조아함. 해지면 불피워주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불똥이 회오리치기때문에 접근은 힘들.. 2024. 11. 3.
제주도여행 - 10월 말 1 나중에 여행갈때 참고하려고 정리하는 기록 여행지 : 제주도 공항~협재쪽 (2사분면) 시기 : 10월 24일~26일 / 기온 13도~20도 -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해서 반팔+후리스 조합이 딱 - 낮에는 바다 들어가도 될거같음1. 노리카페 공항 근처 카페다 티라미수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했는데 티라미수는 이제 안한다고 하신다. 통창이라 대충찍어도 사진 예쁘게나오며 전부 하얀색 인테리어라 눈이 평화롭다. 테이블은 큰거 두개 작은거 두개? 의자가 푹신하고 편해서 비행기 시간 애매하면 앉아있다가 가기 좋다. 바다뷰는 아님. 시그니처 커피 맛있다는 리뷰 보고 시켜봤는데 맛있긴함 하지만 세상 모든 개인 카페에서 시그니처 202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