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부진 사유
매일매일 똑같은거만 먹어서 더 쓸 글이 없었다.
아침은 거르고 아점간식으로 프로틴바나 쿠키, 점심도시락(닭호야), 저녁 닭현야 or 블루베리이것저것요거트...
ㅋㅋ인생 근데 계속 이렇게 먹었더니 좀만 건강에 안좋고 자극적인 음식 먹으면 손해보는 기분 들어서 못먹겠다.
그래도? 덕분에? 1개월 13일만에 골격근량 1.3kg 증가 체지방 2.3kg 감소 인바디를 찢어버렷다 뒤집어버렸다
잘 나와서 기념으로 약꽈를먺었따맜있었따
아침
10:00~11:20 밀포유 프로틴밤
내가 본 식사대용쉐이크중에 제일 단백질이 높았다. 그리고 가격이 괜찮았다. 대신 유청단백이 아니라 분리대두 단백이다.
누구는 동물성 단백질이 좋다고하고 누구는 식물성도 상관없다고 하고 말이 다르던데,
보디빌더 할 거 아닌 이상 나같은 쪼렙은 상관없대서 질렀다.
사실 나정도로 쪼렙이면 프로틴쉐이크나 프로틴바 다 소용없댔는데(그냥 하루 세끼 단백질 챙겨먹으랬음)
일단 세끼 단백질 먹는것도 힘들고 세끼를 먹지도 않으며 보통 당류 낮은 간식은 다 프로틴도 들어있길래 프로틴바를 주식처럼 살아가고있다.
일단 이 친구는 30.2g이라는 어마어마한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있으며,, 미숫가루 맛이다. 유청단백질은 미끌미끌해서 정말 먹기싫은데 분리대두단백은 그런 미끄덩함은 없다. 그냥 설탕 안넣은 미숫가루 맛이다.
나는 이걸 맛있게 먹기 위해서 집에서 미리 스테비아 가루를 1.5티스푼 넣어서 왔다. 그러면 ㄹㅇ 미숫가루 맛이라서 좋다. 꿀이면 더 맛있겠지만 그럴거면 이디야 가서 토피넛라떼 샷추가를 먹지 왜 이걸 먹겠어요.
두유나 우유 200ml에 타먹으라고 돼있는데 그러면 단백질이 마구마구 올라간다 40g씩 한끼에 액체로 섭취.. 왠지 건강에 해로워보인다. 그래서 조금씩 나눠서 계속 먹는다.
또 200ml만 넣으면 매우 되직해서 가루 뭉침이 좀 심하다. 아무리 미숫가루맛 프로틴이라도 근본은 프로틴이라 덩어리 씹으면 조금 우울해진다. 일단 200ml 넣고 열심히 섞고 좀 더 넣어서 또 섞고 먹다가 좀 빈공간 생기면 좀 더 넣어서 먹는다. 가루가 잘 뭉치는데 주물주물 하는거보다 위아래로 마구 흔드는게 더 잘 풀리는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이걸 빈속에 먹으면 속이 좀 울렁거려서 위 안좋은 사람들은 공복 섭취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빈속에 진한거 먹으면 뭐든간에 울렁거린다..
저녁
19:40~20:10 수제햄 그리고 간식으로 약꽈..그리고 어그로만렙음료수(이건따로 포스팅)
수제햄은 원래 안먹으려고했다. 왜냐면 약과를 먹어야해서 저녁을 채소위주로 조금만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집 들어갔더니 가족들이 구워둔거다... 그래서 맛만 보려고했다. 하지만 멈출수없었다. 그래서 저녁도 든든히 먹고 약과도 먹은 사람이 됐다.
이 약과는 세븐일레븐 pb상품 쫀득 꿀약과이다. pb 상품으로 나온 약과가 쌀약과랑 이거 두 종류가 있었는데, 이쪽이 더 끌려서 질렀다. 가격은 3천얼마. 약과답게 무시무시한 당류와 칼로리를 자랑한다. 나는 단걸 원래 거의안먹는다 케이크도 안먹고 아이스크림은 1년에 한두번 빵도 싫어하고.. 그런데 어느날 사무실에서? 간식으로 약과를 사둔거다. 한입 먹고 돌아버려서 그 후로 하루에 4~5개씩 까먹었다.. 그리고 7kg 증량에 성공했다. 아무튼 위험한 친구다..
나는 파사삭약과와 쫀득 약과 둘다 좋다고생각한다 흐물약과는 척결이다 그런걸 먹어선 안된다. 약과는 얼먹뿐 전자렌지돌먹은 이단이다.
이 친구는 한때 유행탔던 올영약과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개수가 실제로 이렇게 적은 것은 아니고 내가 몇개 집어먹다가 찍었다. 약과를 들어올리면 조청 실이 길게 늘어진다. 딜리셔쓲..
그리고 매우찐득하게 서로 붙어있는데 또 손에 묻지는 않는다. 씹으면 파사삭과 조청쫀득이 공존한다................ 상당한 퀄리티라고 볼수있다.
기름쩐맛은 안나고 대신 좀 많이 달다. 약과치고도 달다. 이런 조청 많이먹은 친구들은 얼먹하면 이빨브레이커로 전직한다. 적당히 서늘한 곳에 뒀다가 먹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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